[이혼숙려캠프] 7기 19회 셔틀 부부, 알콜중독 술고래 남편 염정식 49금 음란마귀 아내 이효선

출처 JTBC

 

 

바람 부부 다음으로 셔틀 부부가 나왔습니다.

셔틀 부부란 말은 남편이 아내에게 술 심부름을 자주 시켜서 하는 말인데요.

이 부부는 결혼 19년 차이며 자녀는 19살, 18살 두 명이 있고 신청은 아내가 이혼 요구는 남편이 했다고 합니다.

나이는 아내 이효선 44살, 남편 염정식 45살로 안성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남편의 문제점

 

남편의 문제점은 술입니다.

술을 356일 중에 5일을 제외하고 360일을 마시며 주종은 가리지 않고 하루에 6병 이상 씩 마신다고 하네요.

술을 마시면 자제하지 못하고 술 심부름이나 짜고 단 안주를 계속적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주말이면 전 날 과음을 하고 거실에서 쓰러져 취침 후 아침 7시에 눈을 뜨자마자 술을 찾습니다.

그리고 또 술을 마십니다.

항상 술이 깨지 않는 상태로 하루를 보내며 아내에게 폭언이 끊이지 않습니다.

 

 

가장 문제점은 알코올성 치매 증상이 보입니다.

과하게 마신 날은 하루의 기억이 통으로 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어떤 행동과 말을 하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을 하여도 신체적으로는 이상이 없다고 하나 이런 모습을 본 서장훈 소장은 이혼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갈테니....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남기곤 하였습니다.

 

 

 

 

 

안주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술을 사오라고 시킵니다. 지긋지긋한 심부름 셔틀이라고 하더군요.

이뿐만이 아니라 컵, 복권 등 이것저것 다 사오고 가져오라고 시키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심부름 셔틀을 하는 이유는 경제권을 남편이 가지고 있어 심부름 비용이라도 받기 위해서.. 남편이 없으면 5천원도 없다고 합니다.

 

 

아내의 문제점

 

아내는 과거에 산후 우울증으로 인하여 집안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세 살, 두 살인데 애들 케어를 하나도 안하고 방치를 했다고 해요.

그 이유는 엄마로서의 희생이 싫어서 그랬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5살에 김치국물에 밥을 비벼먹을 정도로 어릴때부터 매 끼니를 혼자 해결하고 혼자 챙겨서 학교를 갔다고 합니다.

남편은 돈도 벌어야하고 애들도 케어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때부터 술을 마셨다고 하네요.

 

 

술을 싫어하는 아내가 남편에게 항시 술을 따라주기 위해 기다리거나 더 마시라고 권유하는 장면도 보입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에 물어보니 술을 마셔야 칭찬을 받을 수 있고 칭찬을 받아야 본인의 기본이 좋아져서 그랬다고..

받아쳐서 싸우기도 해보았지만 폭언과 폭력으로 맞지 않기 위해 요구사항에 응했다고 하네요.

 

남편의 무심한 말과 행동에 아내는 관심을 받기 위해 애교를 부립니다.

지속적인 애정표현으로 남편은 귀찮은지 가라며 짜증을 내는데요.

아내가 남편을 계속 만지고 안고 했던 이유는 부모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남편에게 받고 싶었다고 합니다.

 

 

 

 

야한 얘기를 좋아하며 교회 분들과의 대화 중에서도 과도한 19금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길을 걷다가 밖에서 거기를 만지는 행위도 한다고 하네요.

남편은 지나친 스킨십이 싫다고 하며 이 결혼 생활에 지치고 그 동안 너무 힘들게 살았다고 합니다.

 

 

아내는 극심했던 우울증과 공항장애가 있었다고 하며 거기다 친정이 없어 정신적으로 기댈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트라우마가 된 암울했던 가정사도 있다고 하는데 아내의 병이 커진 이유는 1987년 당시 부모가 종교적인 다툼으로 8살에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며 이를 목격했다고 합니다.

남편을 만나 남편에게 의지하였지만 남편의 무심한 태도와 행동에 병은 더 커진것으로 보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출근 시키고 집안일을 시작하며 엄마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 중인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우울증과 공황 장애 약도 꾸준히 복용하며  지금이라도 세상에 더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방송을 보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나 표현이 서툰 남편과 사랑을 갈구하는 아내의 모습이 안타까워보였습니다.

심리상담과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행복한 삶으로 바뀔 수 있을지 기대하며 다음화를 기다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