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 뜨는 스타

동방신기 김재중, KBS1 '아침마당'에 어머니와 출연 "효자중에 효자"

by jje0ng 2024. 12. 25.
728x90

출처 kbs1 아침마당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12월 24일 데뷔 20년 만에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어머니 유만순 여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침마당’에 함께하게 돼서 영광스럽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긴장하고 계신 어머니를 보며 “(어머니의) 숙녀 같은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고 귀여운 장난으로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김재중은 아홉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어머니와의 특별한 유대감을 강조했습니다.

어머니는 김재중을 "효자 중의 효자"라고 표현하며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가족들의 지원과 응원

 

김재중은 데뷔 초기에 결혼한 큰 누나의 집에 얹혀살아야 했던 데뷔 때까지의 힘든 과정부터 이후 순탄치 않았던 일본 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으며 가족들의 지원과 응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처음엔 가수 데뷔를 반대했다던 어머니도 성공한 아들을 보며 “흐뭇하고 대견스러웠다”고 속 깊은 진심을 전했습니다.

 

 

 

 

 

 

어머니의 입양이유


김재중을 입양한 어머니가 아들을 처음 만난 당시를 떠올리며 입양 이유를 밝혔습니다.
 친척이 "언니 사정 있는 애니까 한번 키워보라"라며 데려왔다 며 “‘나는 애들이 많아서 키울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보니까 애가 너무 예쁘고 눈이 초롱초롱하고 귀엽더라." 아이를 한번 안아봤는데 나한테 안겨서 "엄마, 엄마"하고 부르더라. 그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며 처음 안아본 순간 너는 이제부터 내 아들로 키워야겠다.  어떻게 남에게 주겠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내 목을 꽉 끌어안고 얼굴을 비비더라. 그래, 내가 잘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나랑 한 번 사는대로 살아보자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재중은 “감사드린다. 이유 막론하고 건강하게 이렇게 키워주신 게 전부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부모님께 잘하네’, ‘효자네’ 하시더라. 너무 당연한 일이다.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화목한 대가족

 

어머니는 “우리는 딸들이 많으니 여러 팀이 있다. 엄마 아빠와 여행을 다니는 팀, 음식을 해다주는 팀, 옷을 사다주는 팀, 주말마다 와서 맛있는 거 외식 시켜주는 팀도 있다”면서 “막둥이 아들은 엄마가 현찰이 좋다니까 돈을 준다. 딸들도 효녀고 아들도 효자다. 그래서 나이를 먹고 노후에도 자녀들 덕에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녀들을 자랑했습니다.

이에 MC들은 “너무 좋지만 김재중 씨 입장에서 보면 누군가에게는 시누이가 8명인 거 아니냐. 걱정이 되지는 않냐”며 웃었고 이에 김재중은 가족이 공개가 되니 오히려 주변에서 "누가 너희 집에 시집을 가겠어" 하더라. 그때부터 진짜 못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