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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폭행 황철순 구치소서 "23kg 빠져 팔다리 앙상, 배만 볼록, 사형 선고다..."

by jje0ng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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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캡처

 

 

 

tvN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보디빌더이자 방송인인 황철순(41세)은 지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입니다.

황철순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구치소에서 작성한 자필 편지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편지에 따르면, 황철순은 "수감생활을 하며 은퇴할 수밖에 없는 참혹한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모멸감과 허탈함까지 들어 우울증과 함께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며 "실력으로 복귀하길 원하고 기다려준다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출소 후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워 성실함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모든 게 내 행동에서 나온 업보라 생각했고 수개월째 구치소에서 잠을 설치며 평생의 눈물을 이 안에서 다 흘리는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매일 초코파이 한 상자와 미숫가루 15포, 율무차 10포를 섭취하며 겨우 8kg 체중을 늘렸다"며, 단백질 섭취의 부족으로 인해 신체 변화가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 한 건물에서 연인 A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석 되었습니다.

같은 해 8월에도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1심은 징역 1년을 선고하고 황철순을 법정구속하였고  2심에선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여러 차례 써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2심에서는 징역 9개월을 감형, 황철순은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그는 편지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출소 후 가족과 팬들에게 성실함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아내와 두 아이를 어떻게 안아줄까 상상하며 오늘도 열심히 버티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그의 근황은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으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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