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쉬시위안), 폐렴으로 사망, 결혼 3년만에 별세

출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2025년 2월 2일,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쉬시위안)은 가족과 함께한 일본 여행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1. 사망 원인

 

그녀의 사망 원인에 대해 초기 보도에서는 인플루엔자에 의한 폐렴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중국 매체에서는 패혈증이 원인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2. 충격적인 가족

 

구준엽은 외신을 통해 전해진 서희원의 사망 소식에 대해 그는 슬픔을 가누기 힘든 목소리로 "괜찮지 않다"고 토로했습니다.

워낙 충격적인 소식이라 일각에선 가짜뉴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구준엽은 "가짜뉴스가 아니"라며 침통해했습니다.

 

그녀의 여동생인 서희제는 에이전트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 여행으로 일본에 왔는데, 내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언니 바비 쉬(쉬시위안)가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서희원의 가족들과 절친한 대만의 영화 프로듀서 왕위충은 “서희원 어머니의 부탁을 받아 전한다”며 성명서를 냈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서희원의 사망으로 현재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수 없는 점을 양해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서희원을 대만으로 이송하기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당분간 가족들이 대만으로 돌아갈수 없다며 그는 “생전 서희원이 가장 걱정했던 것이 바로 기자들의 촬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이 서희원을 데리고 대만으로 돌아갈 때 공항 안팎에서 촬영을 하거나 추적하지 말아 달라”며 “이는 서희원 평생 소원이니 이해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3.서희원 프로필 및 활동

 

서희원(徐熙媛, 쉬시위안)은 1976년 10월 6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63cm의 키와 44kg의 체격을 지녔으며, 사립화강예술학교 희극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녀는 1994년 동생 서희제(徐熙娣, 쉬시디)와 함께 그룹 SOS(Sisters of Shu)로 가요계에 데뷔하였고, 이후 배우와 MC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2001년, 서희원은 드라마 '유성화원(流星花园)'에서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그녀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연기와 작품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4.결혼 및 재혼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하였습니다.

이후 2022년, 과거 연인이었던 한국 가수 구준엽과 재회하여 결혼하였으나, 한국에서는 혼인신고를 하고 대만에서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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