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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KBS연기대상 대상 수상 "오래 살다보니 이런 날도..." 90세 최고령 대상 수상자

by jje0ng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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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90세)는 2025년 1월 11일 방영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기록되었습니다.

 

KBS 연기대상 참석 및 수상

2024년 12월 30일 녹화된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이순재는 건강 회복 중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는 그의 꾸준한 연기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드라마 '개소리'와 연기력

 

'개소리'는 시니어들과 경찰견 소피가 함께하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다룬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이순재는 이 작품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4.6%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수상 소감

수상 소감에서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라며 운을 뗐습니다.

그는 함께 작업한 동료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언젠가는 기회가 한 번 오겠지' 하면서 늘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순재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교의 학생들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가천대 석좌 교수로 13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그 학생들을 믿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오늘의 결과가 온 걸로 알고 있다"며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고 말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순재: 한국 연기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순재(李順載, 1934년 11월 16일생)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 연기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건강 회복과 향후 활동

이순재는 현재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빠른 쾌유와 무대 복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 열정과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후배 연기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순재는 후배 배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지만,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후배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순재는 한국 연기계의 산 역사로서, 그의 연기력과 열정은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건강 회복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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