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출신 박나래, 제주공항 참사, 직접 연락해 지원금 기부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고향인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습니다.

 

사고 발생일 다음날 30일에 연예계 따르면, 박나래는 전날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에 힘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기부 액수는 박나래의 의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전날 소셜미디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와 흰 국화꽃이 담긴 사진을 올려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박나래는 전남 무안군 출신으로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2019년 박나래가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타자 박나래의 고향에는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OOO 딸 박나래 MBC 연예대상 수상’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여 공항 내 담벼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개요

해당 항공기는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하여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여 공항 담벼락과 충돌하였고, 이로 인해 기체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 및 조사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으나, 전문가들은 랜딩기어 미작동의 원인으로 엔진 고장과 유압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쪽 엔진에 조류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엔진 출력이 상실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대응 및 후속 조치

사고 직후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는 폐쇄되었으며, 예정된 항공편들은 인천 등 다른 공항으로 우회되었습니다.

또한,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위해 공항의 정상 운영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유가족 지원 및 사회적 반응

사고 발생 이후 유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정부와 제주항공 측은 유가족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이 사고를 '무안공항 사고'로 표현한 것에 대해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사고 예방 및 안전 대책

이번 사고는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1년 전 무안공항에서 이번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 영상이 재조명되며, 실제 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과 대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의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항공사와 공항 당국의 안전 관리 강화가 요구됩니다.